□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 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제29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올해 바다축제는 상대적으로 축제의 불모지였던 서부산권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인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어느 때보다 힙(hip)하고 풍성하게 열린다.

○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다대 불꽃쇼’와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해변포차 ‘다대포차’ 개장으로, 한여름 다대포 바다의 매력에 첨벙 빠져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먼저, 1일에는 이번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로 '다대 불꽃쇼'와 '다대포차'를 준비해 뜨거운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일몰 명소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일몰 골든 시간대에 진행되는 다대포만의 다채로운 불꽃쇼인 ‘다대 불꽃쇼’가 준비돼 있다. 이번 불꽃쇼는 ‘SUNSET HOUR’를 컨셉으로 시간순으로 흐르는 불꽃을 연출하여 근거리연출인 그라운드 퍼포먼스와 수상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컬러풀 불꽃, 와이드한 연출의 그랜드 피날레를 저녁 7시 45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 또한, 다대포에서 처음 개최되는 바다축제의 새로운 콘텐츠인 ‘선셋 비치클럽’은 프라이빗 비치클럽 컨셉으로 주말 이틀간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여, 서핑, 패들보드 등의 체험콘텐츠와 낮시간부터 진행되는 DJ들의 공연으로 바다에서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였으며, ▲선우정아 ▲죠지 ▲CHS ▲카더가든 ▲오존 ▲윈디시티 등 인지도 있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진행되어 다대포 해수욕장을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 백사장 한쪽에서는 낭만 가득한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대포차’에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작년 1,000석 규모에서 2,000석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취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 아울러, 다대포 해수욕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을 축제 기간인 3일 동안 운영한다.

○ 다대포차 중앙에 마련된 3면 LED 오픈 무대를 활용하여 2일 토요일에는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어우러지는 음악 힐링 공연▲ ‘다대포 포크락(樂) 콘서트’이 펼쳐지며, 3일에는 전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1일에는 푸른광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장애인 한바다축제’로 모두가 축제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 아울러, 이번에 해안정비사업을 마친 동측해안에서도 바다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다대야장을 마련했다.

○ 바닷가에서 로컬식당의 음식과 버스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낭만 해변야장 조성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지는 해변 피크닉 라운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 또한, 동측 해변 상인들의 메뉴를 QR주문·픽업 시스템을 도입하고, 축제용 메뉴를 개발하여 지역상권과 연계하여 축제를 운영할 예정이며, 야간 조명과 함께 빛나는 열기구를 배치하여 포토존도 구성하였다.

□ 다대포 해수욕장 인근을 구석구석 누비며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을 축제 기간인 3일 동안 운영한다.

○ ▲ 숲속의 평상에서 즐기는 야외음악회 ‘다대포레스트’, ▲ 방갈로, 선베드 등 자연속 휴양지 느낌의 휴식공간 ‘선셋라운지’, ▲ 다대포 선셋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선셋 웰니스존’, ▲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셋멍파크’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으며, ▲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분수해적단’ 등 더위를 잊게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 한편, 개막행사가 열리는 1일에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다대포 해수욕장을 총량제로 운영하고 다대로 1개 차로 및 공영주차장을 통제할 예정이다.

○ 해수욕장 내 밀집 방지를 위해 백사장 내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초과 시 불꽃 조망이 가능한 고우니 생태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 또한, 다대포역 인근의 좁은 인도 등 안전상의 이유로 당일 오후 4시부터 다대로 1개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앞선 오후 4시부터는 해수욕장 인근 공영주차장 3개소를 통제한다. 행사장 인근 주차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축제 참가자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바다축제 공식 누리집(festivalbusan.com/sea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